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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5 22: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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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소방서(서장 임정수)는 24일 오전 11시, 소방, 구청, 경찰, 군부대 및 병원 등 17개 기관단체 23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KT남대구지사(남구 봉덕1동 627-15)에서 「2011 재난대비 긴급구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의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중부소방서에서는 긴급구조기관으로서 재난현장에서의 지휘체계 확립과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대형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의 폭탄 테러로 인한 인명 피해와 건물 붕괴 상황 발생, 재난 상황 접수 후 119종합상황실의 지령을 통한 유관기관 상황전파, 군과 경찰에 의한 테러범 진압, 중부소방서 긴급구조지휘대의 초동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후 전면적인 재난관리체제 가동, 긴급구조와 화재활동 중단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로의 권한 이양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훈련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단체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기관간 공조체제를 보다 공고하게 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NGO와 합동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훈련 진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였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의 재난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임정수 대구중부소방서장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적인 스포츠행사로 대회기간 중 세계인의 관심이 대구로 집중되면서 선전 효과를 노리고 불순 집단이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다”며 그 심각성을 염려한 후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안전도시 대구’를 실현하는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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