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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7 0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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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자체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국비 지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응모하여 대구 수성구를 포함해 경기 남양주, 광주 북구, 인천 남동구, 부산 영도구, 전북 완주군 등 6개 도시가 선정됐다.

수성구청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으로써 국비 지원을 받아 3년간 4~5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평생교육기관의 역량강화 및 지원, 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생학습 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게 됐으며, 평생교육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통합하여 구민들이 쉽게 평생교육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단체 행정 체계 내에 평생학습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이 포함되어 다양한 평생학습 활성화 정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국가 평생교육정책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기관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새로운 도시형 평생학습도시 모델’을 개발하고, 모든 사업에 지속가능성의 원칙을 반영”하겠다고 평생학습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명확히 발표하면서, 구청장의 의지를 표명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날 단체장이 직접 발표 심사에 참여한 곳은 수성구 뿐 이었다.

수성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2008년에 평생교육진흥조례를 제정했고, 평생교육협의회, 실무자협의회 운영,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등 추진체제를 확립해 왔으며, 매년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 활성화 지원사업과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포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평생교육원 설립, 전담부서 조직 확대, 평생교육사 채용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도 구축했다. 특히 금년에는 35개국 435개 도시가 가입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함으로써 세계 교육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수성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지향하는 평생학습도시’ 비전 아래 7가지 중점 전략을 세웠으며, 평생교육을 체계화, 제도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평생교육기관 활성화, 평생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 지역사회 인적자원 양성 및 활용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국가 평생교육 정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고민하고, 평생학습도시 자료의 축적과 평가에 중점을 두어 계획에 반영했다.

한편 구청은 오는 7월 1일 민선5기 1주년에 맞추어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념행사와 더불어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연말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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