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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8 23: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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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2008년 중국 섬서성 양현에서 도입한 양저우․룽팅 따오기 부부가 올해 8개의 알을 산란하여 7마리의 따오기 새끼 부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부터 부화를 시작하여 5월 7일까지 부화된 7마리의 새끼 따오기는 먹이섭취 및 영양상태 등 건강상태는 매우 좋다고 전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따오기 특성을 잘 활용하여 올해 1~2차에 걸쳐서 알이 산란 되도록 유도 했으며, 이중 1차 산란된 5개의 알은 인공부화 하여 4마리가 부화에 성공 했으며, 2차 산란된 3개의 알은 자연부화(어미가 직접 알을 품는 것)와 인공부화를 병행하여 3개의 알이 모두 부화돼 올해 7마리의 따오기 새끼를 탄생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연구진(사육사)들의 기술이 중국, 일본과 따오기 사육 기술을 비교 하여도 전혀 뒤 떨어지지 않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따오기 사육 및 새끼 부화로 증명하고 있다.

한편,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2008년 1쌍을 가지고 2009년 2마리, 2010년 2마리, 올해는 7마리 부화에 성공하여 현재 13마리의 따오기를 사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해 경상남도, 환경부와 협력하여 빠른 시일내에 중국과 일본의 따오기 교류를 앞당겨 우포늪에 따오기가 훨훨 나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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