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상북도 지역본부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30일 오전11시 김천 탑웨딩 신관 3층 홀에서 '2011년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121주년을 맞는 세계노동절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송필각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경북지역 근로자와 가족 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공식행사에는 국민의례, 모범조합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서가 진행되어 근로자의 날을 기념했으며, 2부 식후행사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근로자 가족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올해는 도지사 표창 21명, 김천시장 표창 16명을 비롯해 79명의 모범근로자가 그간의 공이 인정되어 표창을 받았으며, 특히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노사단체와 유관기관에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노사가 보합대화(保合大和)의 정신으로 한마음으로 뭉쳐 산업평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