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권혁우)는 27일 오후3시 안동시 동부동 웅부공원에서 각계 각층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 방지를 위해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성매매 방지 거리 캠페인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주관으로 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생활질서계, 안동시청 주민문화생활국, 주민생활지원과, 성폭력관련 NGO,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에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및 성매매 근절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성매매에 대한 문제점이 사회적으로 확산 되면서 안동시청, 안동세무서, 안동소방서 등 지역의 유관기관과 합동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여성의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NGO 단체와 연계하여 피해여성 보호 수사와 합동 단속반 편성 등 총력 대응으로 성매매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