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미시,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 ‘편견은 차별을 낳습니다. 배려는 평등을 낳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장…
  • 기사등록 2011-04-26 19:08:31
기사수정
구미시는 26일 오전 11시, 박정희체육관에서 ‘편견은 차별을 낳습니다. 배려는 평등을 낳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조명래 구미교육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협의회 관계자 및 장애인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장애인 스타깅의 공연, 장애인생산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많은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삼성전자구미시업장과 경북LG협의회가 구미시장의 감사패에 받았으며, 이외에도 교통사고 장애인이지만 설비회사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어려운 장애인에게 경제적 후원을 하고 있은 이금봉씨(지체3급, 51세) 등 10명이 모범장애인으로, 장애인의 손과 발이 돼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주신 민들레봉사단 등 6명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태원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30년동안 여기 모이신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인해, 구미시 장애인복지가 크게 발전한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구미시에서는 장애인이 모든 부분에 비장애인 같이 균등한 기회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좀더 따스한 시선과 배려”를 부탁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장애인이 편한 세상은 모든 사람이 편한 세상”이라며, “장애인 최고의 복지인 취업을 위하여 올해 초 건립한 구미장애인직업재활센터(임은동 소재)을 중심으로 장애인사업장을 계속 늘여 가고, 도서관, 공원 등 공공이용시설에 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등 턱, 차별, 편견이 없이 모두가 편하고 행복한 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미시 장애인스타킹인 김성용(시각1급)의 노래와 정준수외 1인(자폐성장애 1급)의 춤 발표로 숨겨진 끼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85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