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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11국가대표 최종(3차)선발전 개최 - 영화감독 장태령, 대회장 추대 및 탤런트 이경영, 공수도 홍보대사 위촉
  • 기사등록 2011-04-25 14: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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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11년 국가대표 최종(3차)선발전이 열렸다.

대한공수도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공수도연맹에서 공동 주관하였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올해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으로써 전국 16개 시도에서 4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하여 일반부(만18세이상), 21세미만부(만18세~만21세), 주니어(만16~만17세), 카데트(만14세~만15세), 소년부(만14세이하)부분에서 형과 대련으로 나누어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용인국제체육관 소속 박희준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선수로 올랐다. 박희준 선수는 먼저 일반부 남자개인형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경북본부의 김정재 선수를 결승전에서 2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주니어 남자개인형에서도 경기 GMA공수도 소속의 민의근 선수를 3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단체형에서도 양산대학을 5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의 자리를 올랐다.

지난 대회 3관왕인 김정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남자개인형에서 박희준 선수에게 우승을 내주며 일반부 남자개인대련과 21세미만부 남자개인대련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남자개인대련에서는 일반부 남자개인대련 -60kg 이지환(전남 대불대)선수는 이경근(대구 정의관)선수를 5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67kg 김도원(전남 대불대)선수는 김준연(광주 송원대학)선수를 1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며 모든 국가대표선발전을 우승하며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획득의 영예에 이어 2011년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되었으며 -75kg 김정재(경북본부)선수는 백준혁(경북 무림)선수를 1대0으로 -84kg 진민규(부산 국제1관)선수는 장민수(부산 동서대)선수를 8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리스트인 +84kg 김락원(경북 구미시지회)선수는 이정현(경남 양산대학)선수를 3대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자개인대련 -55kg 이재선(부산 국제1관)선수는 구주영(경북 안동본관)선수를 1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자부경기에서는 개인대련 -50kg 장소영(전남 대불대)선수가 이윤정(경기 용인국제)선수를 10대0으로 가볍게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55kg 안태은(경북 청운)선수는 김미리(광주 상무설악)선수를 1대0으로 이겼으며, -61kg 양민주(울산 명지본관)선수는 권미정(경북 안동본관)선수를 3대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68kg 전한나(경북 안동본관)선수는 임보람(대구 정평무도원)선수를 4대0으로 이겼으며 우승을 +68kg 박진아(부산 동서대)선수 역시 우승을 차지하였다.
 
 
마지막으로 열린 일반부 남녀단체대련에서는 남자부는 경상북도, 여자부는 전남 대불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자 단체대련에 경상북도팀이 광주광역시팀을 3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자 단체대련에서는 전남 대불대학교이 경상북도팀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대불대학교가 차지하였으며 2위는 광주 상무설악, 3위는 경기 용인국제체육관과 안동본관이 각각 차지하였다. 지난 대회에서 종합2위를 차지한 대불대학교는 남녀일반부개인대련 여자단체대련에서 선전하며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지난 대회 종합우승인 광주 상무설악 종합2위를 차지했다.

이번 국가대표 최종(3차)선발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지난 1~2차 선발전 성적과 국가대표강화훈련 참가와 국제대회입상을 종합하여 국가대표 최종 발탁되어 오는 7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10회 AKF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 우선 파견되며 청소년부(21세미만, 주니어, 카데트)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역시 4월 최종(3차)선발전을 거쳐 7월 제11회 중국 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7회 WKF 세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에 우선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40여년을 한국 영화계를 위해 현신하고 있는 장태령 영화감독을 대회장으로 추대하여 경기를 개최했다. 장태령 감독은 현재 (사)한국자유예술인협회 이사장으로 있으며 “마마 앤드 파파”, “겨울 안개비”등을 시나리오 작업 및 연출하기도 하였다.

장태령 감독은 대회사를 통해 “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건지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을 듣고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아는 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성적으로 우리 국민들을 기쁘게 해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며 대회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대한공수도연맹은 탤런트 이경영씨를 공수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경영씨는 연기경력을 30여년 쌓아온 베테랑 배우이며, 대불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1985년에 연극부분 백상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최근에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안기부의 오실장 역으로 중요한 역할도 맡았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경영씨는 위촉 소감으로 "출현했던 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이름처럼 공수도가 대한민국의 자이언트, 최고의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은 대한공수도연맹이 주최·경기도공수도연맹이 주관하고 장태령 영화감독을 대회장으로 하여 4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개최하는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11년 국가대표 최종(3차)선발전'의 대회식에서 열렸다.
 
 
장애인 공수도인, 공수도 시범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쪽 다리가 없어 의족으로 대신 몸을 지탱하며 용인 국제체육관 소속 김현달 선수의 공수도 시범을 가져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을 놀라게 하였다. 김현달 선수는 일반 도장에서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일반인 못지않은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형과 격파시범을 선보이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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