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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21 12: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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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이 자주 찾는 군청 민원실을 찾는 고객이 안방 같이 편안하고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상상의 바다수족관에다 플라워숍, 녹차향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형수족관에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며 공격본능이 강한 바나나, 수명이 20년이나 되는 혈앵무, 바닥을 헤엄쳐 다니며 청소를 담당하는 비파, 치어 때는 유순하다가 성어가 되면 사나워지는 스마트라, 분홍․파랑의 천연색이 돋보이는 순한 칼라데트라, 수족관 전층을 헤엄치는 남미산 다이아몬드 엔젤, 꼭 치어와 분리해서 키워야 하는 베어리터스 등 20여종이 입식돼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전통의 실내정원에는 평소 볼 수 없는 가눔죽.익소라 등 15종의 실내화초가 식재됐고, 작은 물레방아 물속에는 금붕어 10마리가 한 살림을 차리고 있으며, 유럽 분위기의 정원에는 유럽식 소형분수에서 맑은 물소리를 들려주고, 레드스타.안스리움 등 10여종의 실내화초가 식재돼 있다.

군 관계자는 “카페 같은 편안한 민원실에서, 안방에서 손님을 맞는 마음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동군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볼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유치원.초등학생의 야외학습장 등 일부러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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