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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 - 남구보건소, 만60세 이상 “무료” 치매조기검진사업 연중계속 실시...
  • 기사등록 2011-04-18 0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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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를 위한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에 직접 접수를 하면 된다.

단계별 검사내용을 보면 1단계로 관할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판명되면 2단계 치매진단검사와 3단계 치매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진단검사와 감별검사는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등 거점병원에서 실시하며 전문의 진료 및 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뇌영상 및 CT촬영 등의 검사를 받는다.

검진결과 치매군으로 판정되면 치매노인 등록과정을 거쳐 치매환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정상군․치매고위험군으로 판정이 나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치매예방 인지강화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이동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경로당, 노인대학 및 노인복지회관, 요양시설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직접 찾아가는 검사도 진행하며 연중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해 사례관리, 상담․교육, 통합정보시스템 등록․관리 등 치매환자 및 대상자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경증 치매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요양시설에서 운동기능, 기억력 및 주의력을 증진을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해 11,946명이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그 중 339명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207명이 치매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효율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매조기검진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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