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은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11 국가대표 최종(3차)선발전을 개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경기도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 도지부에서 선수 및 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1차선발전, 지난 3월 2차선발전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지난대회 우승자들과 마지막까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선수들 간의 열띤 각축전이 예상된다.

전국 규모의 대회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소년부(만13세미만)와 카데트부(만14~15세), 주니어부(만 16~17세), 21세미만부(만 18~20세), 일반부(만 18세 이상)의 선수들이 대련(쿠미테)과 형(카타)부분으로 나눠 치러진다.

각종 국제대회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 최종선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지난 1~2차 선발전 결과와 종합하여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로 최종선발하게 되며 국가대표 선발된 선수들은 7월 중국에서 열리는‘제10회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청소년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7월 AKF아시아선수권대회와 같이 열리게 되는 제11회 AKF 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와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하는 제7회 WKF 세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된다. 그 외에도 WKF에서 인정한 각 국의 프리미어리그 등 여러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 공수도

공수도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격필살의 전통무도로서, 예를 중시하고 인격형성을 위한 무예이다.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국 1억여 명 가량이 수련하고 있는 공수도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2010년 제7회 FISU 세계대학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두드러진 기량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확정되었다

대 회 명 :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11 국가대표 최종(3차)선발전
일 시 : 2011년 4월 23일(토) ~ 24일(일)
장 소 : 용인시 실내체육관
주 최 : 대한공수도연맹(KKF)
주 관 : 대한공수도연맹, 경기도공수도연맹(GGKF)
재정후원 :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후 원 : 대한체육회,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