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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부지매입 '100% 완료' - 공공기관 신청사 건립공사 본격화, 3개 기관 통합 검역검사 본부 유치...
  • 기사등록 2011-04-01 0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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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이태희)이 31일 LH공사와 이전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임차청사로 이전하는 1개 기관을 제외한 12개 공공기관이 청사건립 부지매입을 100% 완료함으로 청사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공공기관 중심의 혁신도시 토지분양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는 시장, 국회의원 등을 필두로 이전 13개 공공기관을 수시로 방문하여 청사부지 매입을 독려하고,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하여 지역탐방, 지역마을과의 자매결연 추진, 공공기관 임직원 워크숍․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각 기관별 지방이전 계획의 조기추진을 지원해 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농림수산식품부 소속기관으로 부지면적 180,498㎡, 819억원의 부지대금을 2년 분할 납부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립 검역검사기관인 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검사소를 검역검사본부로 통합하고 본부청사를 김천혁신도시내 수의과학검역원에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의과학검역원은 당초 청사규모보다 확대시켜 이전청사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의 사회적응지원 기능을 하는 법무부 산하기관으로 부지면적 1,357㎡에 6억원 부지대금을 3년 분할 납부조건으로 계약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해 12월에 이미 청사설계를 마쳤으며 이번 부지매입계약 체결로 금년 상반기 중 신청사 건립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김천혁신도시는 현재 기반조성공사 공정률 77%로 한국도로공사 등 10개 기관이 청사설계를 완료․추진 중에 있으며 4월에 우정사업조달사무소의 신청사 건립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가 공사착공을 준비 중에 있는 등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이제 5천여명의 이전기관 직원이주가 확실해짐에 따라 김천혁신도시 토지분양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이전부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산하기관과 연관 기업체를 방문해 혁신도시 용지분양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혁신도시 개발과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의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한 우수한 교육여건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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