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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1 10: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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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는 구제역 가축 매몰 참여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 등 건강문제 조기발견을 위해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안동시청 2.5층 대회의실에서 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종합검진에는 안동시정신보건센터 상담팀과 정신과, 안과 전문의를 비롯, 정신보건전담간호사와 금연상담사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제역 가축 매몰에 참가한 공직자들에게 외상후 스트레스검사(PTSD) 및 전문의 상담, 우울증 검사, 자살경향 선별검사 및 상담, 안(眼)과 진료 및 상담(생석회 살포에 따른 안과 질환)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혈압, 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및 상담관리, 금연상담 및 CO측정, 금연보조제 지급 등도 병행 시행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구제역이 발생해 가축 매몰 및 매몰지 사후관리에 참여한 직원들의 기억, 공포감, 절망감 등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PTSD)와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이 우려돼 이번 종합검진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집중치료가 필요하다면 진료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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