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영덕군지회(회장 윤병목)는 지난 15일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건강사회를 위한 대구안경인회’(회장 박수하) 회원 9명을 초청해 영덕군노인회관 2층회의실에서 제203차 사회공헌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눈 관리 및 안경관리 등 눈에 관한 교육과 무료검안, 돋보기안경을 지원했으며, 특히 검안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어르신들에게 검안과 함께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해 미담이 되었다.

대구안경인회는 13명의 회원들로 운영되는 순수 봉사단체로 16년째 돋보기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회원들은 행사내내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눈에 대한 관리법 안내와 돋보기를 지원했다.

박수하 회장은 “3월에 좋은 인연으로 공기 좋고 사람 좋은 영덕에서 즐겁게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더 많은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밝은 세상을 보여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윤병목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경제적으로 힘든 지역 내 노인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환하게 선물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