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 임정수 서장은 17일 오전 10시 주한미군 소방대가 보유한 소방장비 견학과 유사시 상호 협조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남구 봉덕동 소재 캠프워커 미군기지내 미군소방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주한미군 소방대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미군 소방대가 보유하고 있는 구조장비와 화생방장비를 견학하여 향후 한국의 소방 장비를 개선하는데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임정수 중부소방서장은 "캠프워커 미군소방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보완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형화재 및 각종 재난에도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