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10시 2011년 3월 11일자로 취임한 제15대 대구소방안전본부장(柳海雲, 58년생, 본관 진주) 취임식을 소방안전본부 5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류해운 신임본부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써, 1983년 소방간부후보생 3기로 소방위 임용 후 그간 경남 거창·통영·마산소방서장을 거쳐 중앙119구조대장, 울산·경남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구조구급·소방산업과장 등 소방의 요직을 두루 지낸 베테랑지휘관이다.

평소에는 후덕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상하간 격의 없이 지내는 스타일이나, 재난현장에서는 냉철한 판단력과 확고한 통솔력을 지닌 탁월한 지휘관이란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신임본부장 취임사에서 시민을 위한 무한봉사의 정신과 소방공무원 각자의 체력증진을 무엇보다 강조하며, 화재와의 전쟁을 통하여 인명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