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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3 0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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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여성복지관(관장 김옥순)에서는 관내 24개소 아동복지시설의 중학교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자아발견, 진로탐색, 다짐의 시간’이라는 3가지의 주된 테마를 바탕으로 구성된「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2박 3일」을 23일부터 25일까지 계명수련원(강화군 양도면 조산리 23)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2박 3일」은 자아정체감 확립, 건전한 가치관 형성 등 청소년기에 이행되어야 할 발달과업 제시는 물론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을 통하여 중3 진학을 앞둔 시설아동에게 미래의 희망과 비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난 내가 좋아”, “멋진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진로결정 요인 찾기”, “내 인생의 지침서”, 꿈은 꾸는 자의 것“ 으로 구성된 총 5가지의 기본 프로그램 외에 영화 감상, 레크리에이션, 성공한 선배(전문직업인)과의 만남 등 중학교 2학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2박 3일간의 다채로운 집단 체험 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둘째 날 실시 예정인 “성공한 선배(전문직업인)와의 만남” 에서는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등을 강사로 섭외하여 청소년들의 유망 직종인 언론인, 사회복지 관련 전문인으로부터 해당 직업에 종사하기 위한 자격요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고 연세대, 세종대 등에 재학 중인 선배들로부터 시설 생활 중 겪는 방황 극복기 및 명문대에 입학하기까지의 과정과 시련 등 좌충우돌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어보는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시설생활의 적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2박 3일」은 놀이와 교육이 적절히 조화된 소집단 지도를 통해 시설아동들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미래상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청소년기에 겪는 성장통과 자아정체감 혼란에 아동들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인천광역시여성복지관에서는 아동복지시설의 고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연내 계획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복지 시설의 청소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모형 개발 및 시도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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