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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1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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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27회 하동군민의 날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모두 105명으로부터 35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심사결과 당선작은 없었으며 우수작 2편을 선정 각 5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제출한 ‘하나되게 따뜻하게 위대하게, 역시하동!’이라는 슬로건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군은 21일 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제27회 군민의 날 행사 기본안을 확정, 본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올해 군민의 날은 4월 15일 하동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와 더불어 4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군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해서 열리게 된다.

또한 행사의 진행도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탈피해 성대하게 치러진다.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실시될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1부에서는 ‘하나되게’라는 테마로 체육대회 및 민속경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고 이어 제2부에서는 ‘따뜻하게’라는 테마로 공설운동장에서 군민 대동한마당이 열린다.

이는 남녀노소 하나가 되는 프로그램으로서 그동안 한번도 실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군민의 날의 진정한 주인은 군민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5시부터는 제3부를 ‘위대하게’라는 테마로 기념식과 군민퍼레이드, 기념공연 등 대축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제6대 하동군의회와 민선5기 하동군정의 실질적인 원년이면서 갈사만 개발을 위한 첫 삽이 떠져 하동군이 새로운 면모의 도시로 탈바꿈 되는 기록적인 해가 될 것으로서 이번 군민의 날을 통해 변모하는 하동군의 위상을 내외에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한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군이 지향하고 있는 행사간소화 시책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주인되는 행사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 군민의 날 행사를 정상적으로 치른 이후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경제난과 지방선거 등으로 기념식만 개최했으며 올해은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군민의 날을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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