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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품 청송사과 '러시아 두번째 수출길' -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연이어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대상을 …
  • 기사등록 2011-02-19 02: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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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러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청송군은 2월 19일 청송사과유통센터(대표 백창기)에서 청송사과 12.5톤(4,062만원)을 러시아(사할린)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청송사과를 명품화하고 유통체계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176억원을 투입하여 사과 저장과 선별·포장·판매를 일괄 처리하는 청송사과유통센터(APC)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작년 1월 준공 이후 2010년 한해동안 사과 51톤(118천불)을 수출하여 청송군 전체 사과 수출물량의 79%를 점유하였다.

올해는 1월부터 말레이시아로 2.5톤(7.5천불)을 수출한 데 이어 두 달 사이 총 15톤을 수출함으로써 작년 센터자체 사과 수출물량의 29%(작년 청송군 전체 사과 수출물량의 23%)의 수출 성과를 내었다.

청송군은 사과수출 촉진을 위해 매년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청송사과 수출촉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경북대 사과수출연구사업단과의 연계추진사업을 통하여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청송사과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청송사과는 2008년과 2009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연이어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대상을 수상하여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또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도 2004년, 2005년, 2007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4차례에 걸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지난해 첫 수출문을 연 싱가포르, 러시아 이외에도 대만, 일본 바이어와 접촉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동남아시장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올 하반기에 해외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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