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관협에서는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2011년도 전국장애인복지관장대회』를 인천중구 소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50여명의 전국장애인복지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인복지관의 교류를 통해 장애인복지사업의 현안 과제들에 관한 대안제시 및 해결책을 모색하고 전국장애인복지관장의 역량 및 네트워크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17일 보건복지부 최영현 장애인정책국장의 “2011 장애인복지정책 주요현안 및 추진계획”, 경성대학교 손 광훈교수의 “2008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모니터링 및 향후대응방안”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지역별 장애인복지관장의 네트워크 교류시간이 이어졌으며, 18일 제15차 전국장애인복지관장 정기총회와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 시정견학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한다.

개회식 축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장애인들의 기회의 도시이며,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인 인천방문을 환영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장애인의 어려움과 고충을 잘 알고 있는 복지관장들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장애인복지관은 195개소가 있으며, 그동안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가정 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 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사업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재활시설로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장대회는 전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관의 역할 재정립과 복지관장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