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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7 10: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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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9일 오후 2시 마을기업으로 지원한 북구 일곡동의 한새봉 논두레에서 텃밭 가게와 꿈틀이 농장을 개점한다.

‘텃밭가게’는 아파트의 배란다 텃밭상자와 부자재, 꿈틀이농장에서 생산한 지렁이분변토, EM 등 친환경상품을 판매하게 되며,‘꿈틀이농장’은 지렁이사육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하는 ‘지렁이상자’ 분양과 지렁이생태학습장으로 운영된다.

‘한새봉 논두레’는 북구 일곡동의 한새봉 개구리논에서 주민들이 함께 공동으로 벼농사를 지으며 녹색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주민 조직으로, 그동안 자연학교, 개구리논 공동경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후 매장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 텃밭가게 및 꿈틀이 농장을 개장하게 된 것이다.

한편, 마을기업이란 지역 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향토문화, 자연자원 등)을 활용, 주민 주도의 공동체를 통한 수익사업으로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이며, 2010년에는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명칭으로 시행되어 남구의 압촌영농조합, 북구의 한새봉논두레 등 5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광주시는 이러한 마을기업들이 동네 일자리 창출 외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비 9억 1,000만원을 들여 18개의 마을기업 수행 단체를 육성해 사업비 지원, 전문 기관의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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