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월 17일 ~ 18일 까지 이틀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11년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대상자에게 영양교육은 물론 단계별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하여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나타나는 빈혈, 저체중 등의 영양불량 상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월평균 200여명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800여명의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가 혜택을 받았으며 사업의 결과 사업 수혜자의 빈혈 유병율이 감소하고 영유아의 저체중 비율이 감소하여 영양섭취 상태가 향상되었으며,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영양플러스 사업의 새 가족이 되길 원하는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는 2월 17일 ~ 18일 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체계측 및 빈혈검사 등의 영양평가를 받아 자격기준에 적합하면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조건은 김천시에 거주하면서 소득수준이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직장은 81,478원, 지역은 93,800원 이하)인 가구의 임산부와 66개월 이하 영․유아로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그리고 영양섭취상태조사를 통하여 빈혈 등 영양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으로 지원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적용을 받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1일부터 6가지 식품패키지 중 대상 구분 및 특성에 따라 우유, 계란 등의 보충식품이 월 1~ 2회 각 가정으로 공급되고 대상구분별 월 1회 이상 영양 교육 참석과 개별상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 전․후 및 대상 변경 시기에 따라 영양 평가를 받게 된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영양취약계층인 여성과 아기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영양플러스 사업 활성화를 통해 임산출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생활 실천으로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김천시 보건소(420-8044, 8045)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