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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 비산여성의용소방대는 11일 오전9시부터 5시간에 걸쳐 보림무료급식소(서구 평리동 소재)에서 관내 결식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소방공무원 및 비산지역 여성의용소방대원 30명이 참여해 손맛을 더한 음식을 조리해 배식하고 청소도 했다.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무료급식소가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결식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서정숙 비산지역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밑거름이 되어 사랑의 영양가로 어려운 이웃의 허기진 마음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했으며, 또한 " 실천하는 즐거운 봉사 바이러스가 주위 사람들에게도 전파 돼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