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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1 0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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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 이동희 부의장이 오는 22일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도시 기온 분포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연구’ 제목의 학위 논문에서 이 부의장은 “도시지역 내에서 실시간으로 획득 가능한 기상 자료를 통해 지역의 기후 해석을 실시한다면, 향후 도시의 체계적 관리 및 계획에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부의장은 “대구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에는 해당지역의 기온변화를 고려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의 박사학위 연구는 대구시를 대상으로 하여 최근 50년간의 기상청의 지상 기상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도시 규모의 기온 변화 특성을 규명하고, 대구시의 대기질 측정소 기상자료 등 도시지역 내에서 실시간으로 획득 가능한 기온 자료를 통해 소규모의 기온 분포 특성을 규명하였고,

측정소 주변지역의 공간적 특성(토지이용, 건축물 용도, 건축물 구조, 자연지형 조건)과 연평균 기온, 연평균 최저 기온, 연평균 최고 기온의 관계와 지역별 공간적 특성을 열수지 계수로 환산하여 지역별 일 기온 변화량과의 관계를 해석하였다.

이 부의장은 3선 시의원으로서 수성구 제4선거구(지산동, 범물동, 파동) 출신이며,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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