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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08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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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스타디움에서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마라톤 코스를 답사했다.

김시장은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대구세계육상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구를 국제도시로 부상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자”고 간부 공무원에게 결연한 의지를 당부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D-200일을 맞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범일 시장은 금년에 개최되는 국제 대회 중 육상대회는 대구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일 큰 행사인 만큼, 분야별로 최종적으로 세밀하게 준비하여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구가 국제도시로 부상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또 한국 육상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간부공무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라톤코스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 보완하는 아주 중요한 현장 간부회의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2011육상조직위원회, 각 실국별, 구․군 공사, 공단으로부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특히, 교통(도로포장 포함), 숙박, 환경정비, 선수안전, 관중유치, 도시디자인 전반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김시장은 입장권 판매를 위해 각급 단체에 강요하지 말고, 자발적으로 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특히 외국인 관람객 2만 3천명 이상 유치를 위해 다함께 분발하자고 말하고, 일본 방문 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관람객 유치 홍보에 직접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IT강국인 우리나라를 세계 만방에 알리기 위해 세계 최초로 삼성전자와 협의하여 삼성 갤럭시S를 활용하여 걸어 다니면서도 경기모습과 선수 이력을 동시에 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의 역사, 문화, 예술, IT 기술 등을 세계에 널리 알려 대회 후 관광객 유치와 IT산업 수출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라고 강조하였다.

김시장은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를 철저히 교육시켜 대구를 방문한 각국의 임원 및 선수와 관람객이 경기장 방문과 관광시 불편이 없도록 세밀한 준비와 친절미소 교육을 전 시민들에게 확산시켜 타지역 관광객들이 “대구사람 왜이리 친절하노”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라고 지시하였다.

아울러, 대구․경북이 굳건한 공조로 550만 시도민이 합심하여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세계 속에 대구를 널리 알려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기회로 삼고, 외국인 유학생도 적극 활용하여 각국 임원 대표선수 방문 시 대구공항, 동대구역에서부터 숙박, 관광, 경기장 등 안내를 통해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가장 친절하고 불편 없는 대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당부하였다.

대회기간 중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 홍보와 함께, 특히 무더위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하여 선수 보호에 각별한 관심과 배려로 폭염도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대안을 강구해 나가고, D-200일을 앞두고 조직위에서도 준비를 철저히 기해왔고 앞으로 피와 땀을 쏟아 반드시 대회를 성공시켜 대구브랜드 가치를 드 높이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 광고의 홍보 효과는 50억불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역대 세계 최고대회 찬사를 들을 수 있도록 IT챔피언십, 그린챔피언십 등 같은 대회 컨셉을 설정하고 관련 기관간에 상호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실천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하였다.

김시장은 2006년 도하 아시아 게임 때 “버스에서 내린 선수단을 안내하는 직원이야간에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방향 감각을 잃어 버리고 선수단을 목적지에 바로 안내 하지 못하고 허둥지둥 하다가 선수단이 감기가 걸린 사례”가 있다면서 대회 준비를 머리와 서류로 탁상공론만 했지 더운 날씨로 갑자기 비가 내리고 야간이라는 현장 상황에 대한 현장 경험이 부족했다면서 국제대회는 거대한 퍼즐 게임과 같으니 향후 현장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 민첩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한편, 회의종료 후 김시장과 관련 국장급 간부들은 주 경기장으로 사용될 대구 스타디움 트랙에 내려가 대회 슬로건인 “달리자 함께 내일”로 구호를 외치고, 스타디움을 출발하여 범안로→안심로→대구공항→수성못오거리→대구은행 네거리→종각네거리→계산오거리→방천시장에 이르는 42.195km 마라톤 코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도시미관 저해부분 환경 정비에 앞장서 나가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헬기를 타고 옥상환경정비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김범일 시장은 “육상대회 경기장 준비는 끝났지만 경기장 관람석이 만석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도시 미관을 깨끗하게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경기 전 날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로 세계 만방에 반드시 알리도록 전 공직자가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도 질서, 친절, 대중교통 이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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