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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30 06: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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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대한민국 공수도가 꽃을 피운 한 해였다.

세 차례에 걸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제6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 개최

2010년 6월, 대한공수도연맹이 주최한 「제 6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금메달리스트들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각 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이 대회에서 남자개인대련 -60kg 이지환 선수와 여자개인대련 -61kg 최초롱 선수, 여자오픈대련에서는 장소영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공수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제7회 FISU 세계대학공수도선수권대회 파견
(이지환 금메달, 김도원 동메달 획득)

한달 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제7회 FISU 세계대학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이지환 선수가 -60kg급 경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대회 금메달을, 김도원 선수가 -67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기대해도 좋을 성적이었다.


제10회 AKF 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 파견
(차봉준, 임미성, 김미리, 남자단체형 동메달획득)

8월에 열린 「제10회 AKF 홍콩 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공수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카데트부(만14~15세) 남자개인대련 -63kg 차봉준선수와 여자개인대련 +54kg 임미성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였고, 주니어부(만16세~17세) 남자단체형 김정재·강민수·채희진 선수와 여자개인대련 -48kg 김미리 선수 또한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이 분위기를 이어 대한공수도연맹은 국내 공수도 발전을 위해 뛰어난 해외우수지도자를 초청하여 강습회를 가졌고, 또한 전국체육대회의 정식종목 채택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제16회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파견
(이지환, 김도원, 안태은 동메달 획득하는 등 아시안게임사상 최고성적)

특히 2010년 11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공수도의 한 획을 긋는 일이 벌어졌다.

8명의 선수 중 무려 6명이나 준결승 또는 3·4위전에 진출하고, 그 중 3명은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남자개인대련 -67kg 이지환 선수, -75kg 김도원 선수, 여자개인대련 -55kg 안태은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75kg 김병철 선수가 동메달을 얻은 이후 8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공수도 정식종목 채택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공수도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세계 181개국에서 수련하는 공수도는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이다. 점점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공수도의 미래는 밝다.

2011년에도 공수도가 작년보다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1년 상반기 공수도 주요경기안내
3.18 ~ 3.20 / 제1회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 마카오
3.26 ~ 3.27 / 제23회 부산시장배 전국선수권대회 및 2011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부산광역시체육회관
4.23 ~ 4.24 /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11년 국가대표 최종(3차) 선발전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
6.24 ~ 6.26 /제7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 / 부산, 기장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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