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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경기 활성화에 총력 다짐 - '예산조기집행 추진대책 보고회' 열고··· 유관기관 참여도 권고
  • 기사등록 2011-01-19 0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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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18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태웅 부시장 주재로 '예산조기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시가 올해 설정한 상반기까지 조기집행목표액은 예비비와 급여성경비, 정기적 균분집행대상경비 등을 제외한 5,146억원으로 이중 61.6%에 해당하는 3,170억원 이상을 상반기 내에 우선집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집행은 집행시기가 지정된 과목을 제외한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실질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큰 경비 위주로 실효성 있는 경기부양과 재정건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재정집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경기 부양 파급효과가 가장 큰 건설공사에 조기집행을 위해 16명의 자체합동설계단을 구성, 1월5일부터 2월말까지 80여억원이 투입되는 387건의 소규모공사 측량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겨울철 공사 중지가 해제되는 3월초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상반기 내에 마무리 할 계획이며, 각종 SOC 확충사업도 조기발주에 들어간다.

또 공공근로사업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당초계획 보다 40명이 많은 170명을 선발, 상반기 중 65%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들의 인건비는 월 평균 88만원이다.

아울러 희망근로사업에 23억원(406명), 행정인턴 1억2천만원(15명), 노인일자리사업 15억원(1,000여명), 숲가꾸기 사업 5억원(50여명)을 투입하는 등 저소득·서민일자리창출사업에 예산을 조기 투입해 지역경기가 가시적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 자리한 김태웅 부시장은 "올해는 최근 발생한 구제역 한파로 그 어느 해보다 지역경기가 침체되어 있다"라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예산을 선제적으로 집행해야 하며, 안동시는 물론이고 유관기관도 이에 동참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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