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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8 0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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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24개 읍면동장 및 산업(총무)담당, 축산단체장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백영 상주시장의 주재로 긴급방역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상주시는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상주시 전지역에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키로 했으며 접종대상은 소(육우), 젖소, 돼지 사육농가 3,613호 72,287두에 대하여 백신을 17일부터 1차 접종을 실시하고 2월 17일부터 2차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예방백신의 접종은 수의사가 포함된 순회접종팀과 축산농가가 직접 접종하는 자가접종팀으로 구성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자가접종은 20두이상의 한육우, 젖소, 돼지 사육농가로써 농가 1명, 공무원 1명, 보정인 1-3명으로 구성하여 실시하고, 순회접종팀은 공수의 1명, 공무원 1명, 보정인 1-3명으로 구성된 11개팀을 구성하여 20두미만의 소사육농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축산특작과장(최건수)은 효과적으로 예방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순회접종팀 읍면동별 배치 및 팀별 축산농가 리스트를 제공하고 예방접종교육을 실시했으며 자가접종의 경우는 읍면동장에게 예방접종교육을 실시한 후 읍면동장이 자체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지금까지 구제역 방역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철통같이 구제역을 막음으로써 청정지역을 유지하여 왔으나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대통령 특별지시로 예방백신을 접종하게 되었으므로 이번 백신접종이 최대한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한 가축은 쇠고기 이력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여 관리되며 도축장에 출하 시에는 상주축산업협동조합에서 구제역 예방 접종 확인 후 출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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