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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8 00: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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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쌀 수확량은 증대하는 반면 소비량이 감소해 쌀 재배면적 축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주정용(酒精用) 쌀 생산을 추진해 밥상용 쌀과 분리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주정용 쌀 생산에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00ha부지에 5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주정용 쌀 재배단지 육성사업은 기업연계형으로 주류제조회사인 (주)국순당과 서안동농협간에 계약을 체결, 농협은 지역농민과 재배약정을 맺고 생산전량을 수매해 (주)국순당에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관계자는 "주정용 쌀 재배단지 육성으로 일반벼 쌀시장 안정화는 물론, 대기업과 계약재배로 안정적 생산기반이 확보돼 쌀 과잉 공급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세계 쌀시장을 겨냥한 고품질 쌀 수출단지 육성사업 300ha, 지역 쌀의 차별화를 위한 백진주 쌀 특화단지 육성사업 300ha 등 총 600ha에 6억원을 투자해 쌀의 브랜드화를 중점 육성하고, 특수미도 집중 생산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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