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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지난해 362명 인명구조, 전년대비 18.3% 증가 - 8,526명 인명구조 및 병원이송, 1일 평균 0.99명 구조 22.3명 병원이송
  • 기사등록 2011-01-07 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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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가 2010년도 관내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12,492건 출동에 8,526명을 구조하거나 구급이송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출동건수는 289건(2.2%) 줄었지만, 구조․병원이송 인원은 166명(1.9%)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2010년 119구조대 활동실적은 1,993회 출동, 1,336건의 구조활동으로 362명을 구조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출동 228회(12.9%), 구조건수 245건(22.4%), 구조인원 56명(18.3%)이 증가한 수치로 일일평균 3.66건의 구조활동을 벌여 0.99명을 구조했다.

사고종류별 구조인원수는 교통사고관련 170명(46.9%), 수난사고관련 34명(9.4%), 시건개방 30명(8.2%), 승강기 20명(5.5%)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인원 연령대별 분포는 40~50대가 152명으로 전체 구조인원 362명중 42%를 차지했고, 이어 30대 46명(12.7%), 20대 43명(11.9%)의 순으로 집계됐다.

월별 구조인원은 7월이 45명(12.4%)으로 가장 많았고 5월 44명(12.1%), 8월 36명(10%)을 기록했으며, 요일별 구조인원은 토요일, 일요일이 전체에서 각 66명(18.2%), 53명(14.6%)를 차지해 평일 평균 48.6명(13.2%)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240명(66%)으로 여성 122명(34%)보다 두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출동부터 현장도착까지의 출동현황은 5분 이내 출동건수가 267건(19.9%)이고, 6분~10분 이내가 437건(32.7%)이다.

출동시간이 10분이상 소요된 것은 632건(47.3%)으로 이는 타소방서에 비해 안동소방서의 관할지역이 광범위하고 농촌 등 면지역의 도로망 등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119구급대는 10,499회 출동해 8,164명을 응급처치 했거나 병원에 이송했다. 이는 전년대비 이송건수 및 이송인원에 있어 각 92건(1.18%)과 110명(1.36%)이 증가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이송인원은 70대(24.0%), 50대(14.9), 80대(13.2%), 40대(13.1%)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61세를 초과한 노령인구가 전체 이송인원의 54.6%를 차지하는 통계를 보여 도시지역과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계절별․유형별 시기 적절한 긴급구조 대응전략 강구 등 한 발 앞선(One Step Ahead) 현장대응 태세를 바탕으로 재난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응급의료서비스가 열악한 북부지역 등 농어촌의 특성을 감안한 고품격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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