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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달콤한 일터’ 일자리창출 우수상 선정 - 기업체와 연계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새 모델로 보건복지부 선정 우수상...
  • 기사등록 2010-12-29 0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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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인 ‘달콤한 일터’가 27일 ‘친서민정책․일자리창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친서민․일자리창출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의 광역 및 기초단체에서 제출한 141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창의성, 민간자원 연계정도 및 전국 확산가능성 등을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청하의 새 일터에서 개소식을 가진 ‘달콤한 일터’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포항시니어클럽의 노력과 지역기업체의 사회적 책임감, 노인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과감한 투자가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낸 좋은 사례로 평가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 노인일자리 사업 ‘달콤한 일터’는 지난해 5월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환원에 뜻을 함께한 친환경세재 생산업체인 (주)슈가버블과 포항시니어클럽과의 협약을 통해 5명의 노인들에게 세재용기투입, 스티커작업, 소포장 등의 일감을 주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올해 보건복지부 창업모델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사업장을 (주)슈가버블이 위치한 청하농공단지로 이주하고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면서부터 박차를 가해 현재 25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월 3,000개에서 10,000개까지 생산품이 증가되면서 월 800만원이 넘는 매출액으로 참여 노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원이 되고 있다.

이기권 이기권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개된 사례 중에서 우리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이 많이 있었다”며 “좋은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배워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1월초 보건복지부에서 사례발표대회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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