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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구제역 파동 해결책 제시" -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및 이차보전 협약체결로 경영개선자금 지원
  • 기사등록 2010-12-28 15: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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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8일 오후2시30분 안동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업무협약'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금 이자차액 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제역으로 인한 지역경제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고자 안동시와 (재)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신한은행 안동지점장, 대구은행 안동지점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내용은 안동시가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기로 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100억원 한도 내에서 소상공인에게 경영개선자금으로 최고 2천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한다는 것이 주요골자다.

여기에 더해 안동시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신한은행 안동지점, 대구은행 안동지점과 협약을 맺어 신용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이 대출금리를 우대 받을 수 있도록 특례보증 융자금에 대해 융자 후 2년까지 연리 5%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특례신용보증 지원대상은 구제역발생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 식육업, 식자재공급업자 등 우선지원 대상을 포함한 소상공인이다.

특례신용보증 대출 상담 및 신청은 2011년 1월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이나 대출을 받고자 하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신한은행 안동지점, 대구은행 안동지점을 찾으면 된다.

관계자는 "이번 특례신용보증 및 이자차액보전을 통해 구제역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 효과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위기를 맞고 있는 음식업을 비롯한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특별지원과는 별도로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17만 시민에게 지역경기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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