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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내버스 단일요금 인상 - 인건비 인상 및 고유가 등으로 운송원가 오름세에 발맞춘 것
  • 기사등록 2010-12-23 1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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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2011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일반 200원, 학생 100원(평균 12.4%) 인상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불편했던 구간요금제를 완전 폐지하고 시내 및 읍·면을 동일한 단일요금으로 조정해 교통카드 이용과 무료환승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했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은 2007년 2월 1일 요금조정 이후 4년간 인건비 인상 및 고유가 등으로 운송원가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뿐만 아니라, 자가용 증가와 농촌인구감소 등으로 버스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돼 이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15km이내 일반요금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 인상되고, 20km가 넘는 읍·면지역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중·고등학생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초등학생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각 100원씩 인상된다.

관계자는 "이번 요금단일화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농촌지역 이용객들이 추가요금 100원을 별도로 내지 않아도 돼 매우 편리해졌다"라며 "무료환승시 1,000원 할인과 교통카드 이용에 따른 100원 할인도 계속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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