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10 대구광역시 외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대구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일으켰던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올 한 해 동안 대구시 8개 구․군의 고객만족행정을 측정하는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다시 한번 대구에서 가장 친절한 구청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에 이은 2연패 수상이라 더욱 큰 의미가 가지며, 이번 수상으로 상사업비 2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고객만족행정 종합평가』는 2010년 한 해 동안 전문조사기관을 활용한 전화친절도 조사와 외부고객만족도 조사, 고객접점부서 현장모니터링, 고객만족관련 시책평가 등 4개 분야의 평가를 종합하여 선정하였으며 남구는 이 중 외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고객만족도 조사’는 시 본청과 원․본부․사업소 72개 부서와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구시는 일반고객 1800여 명과 기관고객 730여 명이, 8개 구․군에서는 기관별로 각 200명 내외의 주민이 직접 참가해 조사의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남구는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전화친절도 조사와 고객접점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행정에 대한 단체장의 관심이 커 지난 10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병헌 구청장이 직접 ‘행정서비스 품질개선과 고객만족행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치기도 하였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그동안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 것 같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들이 더욱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고객만족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