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 부설 산청노인대학(학장 민영석)은 지난 21일 오전11시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산청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산청노인대학은 지난 1982년 개교 이래 올해까지 1,0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43명의 졸업생은 지난 3월 2일 입학해 매주 화요일 2시간씩 10개월 동안 자체강사와 외래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교육을 병행해 강의를 받았다.

이재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데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어 주기를 당부한다”라며 “노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자신을 가꾸는 어르신들의 향학열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