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이을중 행정과장이 21일 창녕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신훈기 사무과장에게 모금한 정치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공명선거실천과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2010 소액 정치후원금 모금운동을 자율적으로 펼쳐 1,27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모금했다.

군은 지난달 말 실과사업소 및 읍면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참여 의사를 확인한 후 기탁서를 제출한 139명의 후원금을 12월 급여에서 공제한 후 일괄적으로 창녕군선거관리위원회에 21일 기탁했다.

창녕군 공무원의 소액정치후원금 기탁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3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두 차례는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추진하였으나 올해는 공직자의 공명선거 실천의식 향상으로 자율적인 참여 속에 후원금이 모금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 공무원들의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한 정치자금 기부문화 의식은 타 자치단체보다 높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기부문화 등 군민 의식향상을 위한 대민 홍보에도 공직자가 솔선수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