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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0 1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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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는 20일 오후 3시 노후상가 건물이 밀집한 칠곡시장(북구 읍내동 소재)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소방차량을 이용한 안내방송과 병행하여 시장통로를 걸으며 실시한 이날 훈련은 시장 내 좌판, 차광막 등 소방차량 통행에 장애요인을 단속하고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차량 지도와 단속이 이뤄졌다. 또한 갑작스런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재 취급이 늘어나 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에서 화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화재예방 및 소방통로확보 협조 리플릿을 나눠주고 상인들에게 현장소방안전교육·방화환경 조성 및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강화하고,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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