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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해외연수 취소하고 연수비 반납 - 최근 국내외 정세와 구제역 확산이라는 비상상황을 고려해 전체의원이 합…
  • 기사등록 2010-12-20 0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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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의장 박기조)가 매년 한차례씩 실시하는 의원들의 선진지역 해외연수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최근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 등 국가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제역 확산으로 장기화된 지역경기 침체로 지역의 영세상인과 농,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과 고통분담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매년 한차례씩 실시하는 의원들의 선진지역 해외연수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덕군의회는 해외연수가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견문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도내 인근 시군에서도 해외연수를 실시하였지만, 최근 국내외 정세와 구제역 확산이라는 비상상황을 고려해 전체의원이 합의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박기조 영덕군의회 의장은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의원들이 먼저 솔선해 자구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군의회의 이러한 작은 노력이 모여져 하루빨리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책정된 의원들의 해외연수 여비는 오는 12월 24일(금)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시 군의회 해외연수경비 16,542,000원 전액을 삭감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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