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의 독지가가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후원행사를 마련하여 훈훈하고 정겨운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달성군 가창면에 소재한 (주)일성조경 채석규(51)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화원읍 뿔뚝소 식당에서 지역장애인 16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지역가수 출연공연에 이어 기념타올을 준비하는 등 푸짐한 대접으로 후원행사를 열었다.

이날 후원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정우선 장애인복지관장이 참석해 지역장애인을 격려해줌으로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자원봉사자 20명과 박경옥 대한문화예술봉사단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나누었다.

채석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굳은 의지와 내일의 희망을 안고 힘차게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우리 달성의 주인공”이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주)일성조경 채석규 대표는 지난 수년간 남몰래 장애인 후원행사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