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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5 07: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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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수봉도서관은 2010년의 마지막 달,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송년행사를 마련한다.

매년 12월마다 수봉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북크리스마스’로, 올해는 특히 책을 소재로 꾸며진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다.
 
지난 12월 1일부터 두 달간 어린이실에서는 팝업북 전시회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팝업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일부 팝업북은 직접 페이지를 넘겨가며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책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헨젤과 그레텔’ 동화 팝업북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행사와 더불어 12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는 [팝업카드 만들기]를 함께 진행하여, 팝업북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만의 독특한 성탄카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12월 26일(일) 오전 11시부터는 개성 넘치는 동물인형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를 진행하며, 오후 3시부터는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 서율(書律)’이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라디오, 오늘도 메리 북크리스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학작품 속 등장인물을 가상의 청취자로 꾸며 작품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를 음악으로 편곡하여 노래로 들려주는 밴드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0년 한 해 도서관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왕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소중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북크리스마스의 모든 행사 관람료는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단, 도서관 송년행사 중 [팝업카드 만들기]는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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