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소방서(서장 이강동) 119구조대는 최근 등산객 및 산악스포츠 인구증가에 따른 산행인구 증가, 멧돼지 등 야생동물 출몰, 기상급변 및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8 ~ 14일까지 팔공산 수태골 암벽훈련바위 일원에서 동절기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기상악화시 조난자 수색을 위한 수색활동 요령, 산악용 장비 등 특수장비 사용법 숙달훈련, 추락·실족 등 안전사고자 응급처치요령, 동절기 등산로 결빙에 따른 사고자 구조훈련, 산악지역 환자이송법 숙달훈련 등을 실시하고 팔공산 일대 구급함을 정비했다. 금일 교육에 참여한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산행시 등산로 상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확인, 초콜릿 같은 비상식량·의약품 준비, 구급함 위치 확인 등을 해두면 산악사고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