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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국가권익위원회에서 201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국가권익위원회에서 전국 7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해, 공공기관을 찾은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에 대하여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등에 의뢰하여 전화 및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평가한 것으로 청렴도 수준은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측정했다.
구체적인 평가항목을 보면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부패경험과 인식, 민원 처리절차의 투명성, 공직자의 책임성 등을 평가하며, 내부청렴도는 소속 직원들에게 조직의 청렴문화나 인사⋅예산 등 내부업무와 관련된 청렴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합천군은 10점 만점에 외부청렴도 8.66점, 내부청렴도 8.17점, 종합청렴도 8.53점으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금년도 행정감시관 등 민간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실시, 공무원 행동강령 클린센터 운영, 반부패 외부강사 초청 강의, 취약분야 업무담당자에 대한 교육 및 자체 감사기능 강화 등 반부패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우수기관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은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에 대한 군수의 강한 의지와 산하 공직자들의 평소 실천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