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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3 08: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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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공원관리사무소(소장 권영시)에서는 10월 1일부터 앞산공원 매자골 일원에서 시범 실시한 시민과 함께하는 “앞산공원 등산로 생태복원” 흙넣기 운동을 고산골, 큰골, 안지랑골 구간에 확대시행 한다고 밝혔다.
 
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10월 1일부터 약 2달간 앞산공원 매자골 일원에서 시범 실시한 시민과 함께하는 “앞산공원 등산로 생태복원” 운동을 지켜본 결과 토양이 유실된 등산로에는 복토로 인하여 오르기가 편하고, 나무뿌리가 다시 덮인 산림에는 식생환경이 바뀌고 있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고산골, 큰골, 안지랑골에 확대시행 한다고 밝혔다.

각골마다 이용도가 높은 등산로를 택하여 고산골은 제4약수터 구간, 큰골은 은적사 구간, 안지랑골은 안일사 구간 등에서 실시하며, 각골에 비치된 복원용 흙을 탐방객 및 등산객이 자발적으로 한 봉지씩 가져가 등산도중 파인 곳이나 나무뿌리가 노출된 부분 등에 넣어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앞산공원 등산로 생태복원“운동과 겸하여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고산골 구간에서 앞산공원 직원과 녹색환경봉사단 그리고 등산객이 참여하는 가운데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권영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앞산공원과 같은 도심의 산림은 아침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으므로 샛길을 비롯한 비정상적인 등산로까지 극심한 훼손상태에 놓여 있다”며 “흙넣기 운동은 식생환경을 바꿔주는데 상당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대표적인 시민휴식처인 앞산을 가꾸는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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