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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2 0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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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경북도의원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244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에게 각각 문화재 정책과 교육정책에 대한 심도깊은 도정질문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식 도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목조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의 고장이다."면서 "그러나 목조문화재는 조그마한 실수에도 화재방화 등으로 소실될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최신방재기술 적용에 필요성이 대두대고 있다"고 밝히며 화재 및 침입의 징후를 예측하여 사전에 피해를 방지하는 '예방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정책에 대해 "경북은 지역적 특성으로 볼 때 대도시에 비해 농어촌지역이 많아서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매우 열약하다."며 "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전문가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부모 및 학생들이 믿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방과후 학교관련 예산이 효율성있게 진행되고 있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그래서 내년부터는 방과후 학교운영 실태 및 학부모들과 학생들에 만족도를 조사하여 방과후 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여야 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담임교사에 대한 승진가산점부여 방안 등 도 교육청에서 다각적인 시각을 가지고 의견수렴 후 신중한 결정을 부탁한다고 강조하며 교육정책에 관한 심도있는 질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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