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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0 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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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현안사업인 국도 2호선과 국도 19호선 확․포장 공사에 내년 국비 500억원을 확보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국도 2호선과 19호선 국비 예산규모는 모두 7건에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사업비보다 190억원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을 보면 국도 19호선 하동~평사(9.0㎞) 4차로 확․포장사업의 경우 사업비 분산 투자로 계획공기(2013년 2월) 내 준공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에 10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계획공기 내 마무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 국도 19호선 하동IC~고현 구간의 경우 금남면 계천리~금남면 송문리(5.7㎞) 구간은 지난해 30억원에서 20억원이 증액된 5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하동군 금남면에서 남해군 설천면으로 잇는 가칭 노량대교 구간도 당초 50억원에서 50억원이 증액된 100억원이 확정돼 예정대로 착공될 전망이다.

하동군민의 숙원사업인 국도 2호선 하동~완사 구간(19.8㎞)은 3개 공구로 분리해 올해 예산 70억원에서 8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으로 확정돼 내년 전반기 편입부지 보상과 착공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하동 관내의 국도 확․포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군민들의 숙원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기 기여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인 여상규 의원(하동․남해)과 조유행 하동군수가 소관 부처별로 발품을 판 댓가”라며 “군민들의 끊임없는 지원과 협조가 이뤄 졌기 때문에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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