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꽃돌협회(회장 심재운) 주관하고 청송군이 후원하는 '제3회 한국꽃돌대전'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청송군 진보면 소재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신비의 꽃돌(화문석)은 자연의 암석에 꽃무늬가 들어 있는 돌을 연마하고 가공하여 작품화시킴으로 매우 신기하고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현재 전 세계 화문석 생산량의 상당량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그 종류의 다양성이나 꽃의 모양, 색상, 석질 등에서 다른 나라의 꽃돌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송군의 자랑이며 보배인 청송꽃돌이 국내 수요의 90%를 공급할 뿐 아니라 외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제는 청송군을 상징하는 대표 특산물로 부각되고 있다.

청송꽃돌은 하늘이 내린 아름다움과 돌 속에 숨은 다양한 꽃무늬는 신비하고 선명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과 행복을 느끼게 한다.

청송꽃돌의 산지인 진보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꽃돌대전은 청송꽃돌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분신처럼 아끼는 귀한 작품인 해바라기, 목단, 장미, 극화 등 187점을 전시하며 억만년 세월동안 자연이 피운 꽃, 영원히지지 않을 꽃으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청송군과 청송꽃돌협회에서는 제3회 한국꽃돌대전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송꽃돌을 널리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청송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