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가 지난해 보건사업 평가에서 도내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도내 시부에서는 진주시보건소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하동군보건소 정춘연 주무관은 전염병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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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0 전염병 관리 컨퍼런스와 보건사업 시상식’을 열고 보건사업 최우수 24곳, 우수 3곳, 발전상 8곳 등 전국 우수기관 35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 발표한다.
또 전염병관리 유공으로 19명이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정춘연 주무관을 비롯해 도내 15명 등 246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16명이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하동군보건소는 보건기관 시설 개선과 의료 장비 확충 등으로 군민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물론 저소득층․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 의료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군민 건강 형평성 확보에 주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 보건소는 건강한 출산과 영유아 성장 지원․청소년 및 성인 건강행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노년기의 만성질환 및 치관관리 사업을 펼치는 등 평생 건강관리 지원에 힘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호스피스 등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유도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건강한 사회기반을 마련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교육과 홍보 강화를 통해 신종플루 등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 보건소는 노인의치 보철과 치아의 날 행사, 학교구강보건 등 노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었으며, 중풍예방교실․한방건강마을가꾸기․한방관절염교실․기공체조교실 등 각종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을 벌이는 등 건강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