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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9 0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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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안동,예천에 이어 영양까지 확진됨에 따라 영덕군은 구제역 조기 예방을 위해 8일 오전 8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김병목 군수를 비롯한 영덕경찰서, 축협, 농협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12월 8일부터 수렵을 전면 중단하고, 지품황장에서 영양석보 간 914번도로, 창수에서 울진 온정면간 69번도로 중 구제역 예상이동통로는 경찰서의 협조 등으로 전면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자리에 참석한 김병목 군수는 "인근지역인 영양군에서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 우리 지역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구제역 발생지역에는 경제적인 피해가 상당한데, 영덕군에 구제역이 발생될 경우 연말 해맞이축제 등 지역경제에 주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각 유관기관과 공무원, 주민들 모두 위기의식을 가지고 협조해야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의 외국여행과 구제역발생지역인 안동, 예천, 영양 등으로 출입을 가능한 자제하도록 각 기관별로 홍보하고 석회 등 소독약품을 사전에 확보해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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