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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7 0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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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2011년 7월부터 안정적, 효율적 처리를 위해 건설 중인 ‘용암폐수종말처리시설’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 울산석유화학단지 내에 5만4001㎡, 일일 처리용량 8만5,000톤 규모의 ‘용암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지난 2007년 3월 착수하여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용암폐수종말 처리시설’은 토목구조물 및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기자재 및 전기 설비를 설치 중이며, 12월 중순부터 무부하 시험 및 연동시험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공장폐수를 단계별로 유입하여 6개월간의 종합시운전을 실시한 후 내년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용암페수처리시설’은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20개 업체의 공장폐수를 전량 차집 처리하는 시설로서 국비 890억원과 시비 194억원 등 총 1,0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용암폐수처리시설이 준공되면 울산석유화학단지 입주업체의 폐수처리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기업 경쟁력과 생산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별업체의 공장폐수 처리수질은 BOD 기준 20ppm 이하이나 2013년부터 BOD 기준 10ppm 이하로 강화됨에 따라 BOD기준 7ppm이하로 처리하여 방류함으로써 외황강 및 청량천의 수질개선과 연안해역의 해양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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