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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6 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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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서장 강명석)에서는 6일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감사의 편지 10여통을 받고 항상 격무와 긴장 속에 근무하는 일과지만 이날만큼은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는 훈훈한 하루였다.

이번 감사의 편지는 밀양시 소재 한 교회에 있는 어린이부에서 보내온 것으로 겨울철을 맞아 평소 느끼는 소방관 아저씨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

이중 편지를 쓴 한 어린이는 “항상 우리 곁에서 화재로부터 지켜주시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있어 든든하고, 고맙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가족이 아팠을 때 119구급차로 병원에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밝히며 소방관들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밀양소방서 한 소방관은 이번 편지를 통해 “언제 출동 사이렌이 울릴지 몰라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데 이렇게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위문편지를 읽고 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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