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와 대한방직(주)대구공장(이사 김경환)은 1일 오전 10시 서부소방서 회의실에서 소외계층 안전확보를 위한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보급할 단독경보형 감지기(200대) 기증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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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증식은 대한방직(주)대구공장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시민안전문화 확산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소외계층에 대한 소방안전 확보에 적극 협력하고자 단독경보형 감지기 200대를 서부소방서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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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증받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주택 등 기초생활수급자에 우선 보급되며, 현재 서부소방서는 금년 들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374세대에 보급한 바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사업은 올해 초 “화재와의 전쟁” 선포 이후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주택화재에서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인명피해 방지의 효과가 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전 화재취약계층에 중점 보급하고자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처럼 기업에서의 지원은 부족한 소방서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보급사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병웅 서부소방서장은 인사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다 같이 잘사는 사회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 그리고 나눔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 뜻있는 기업과 다양한 사회취약계층이 직접 연결되어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